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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환동해산업硏 흡수 통폐합 반대" 郡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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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TP에 흡수 검토…울진군 "그간 낸 출연금이 얼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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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 매일신문DB
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 매일신문DB

경북도가 산하 기관 통폐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을 대상으로 거론하자 울진군이 반발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을 경북테크노파크에 통합한다는 계획을 세워 발표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흡수될 처지가 되자 울진군은 "경북도가 출연금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울진군과 관련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05년 해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북도에 의해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2009년부터는 울진군이 경북도와 함께 5대 5의 비율로 연구원에 출연금을 부담하고 있다. 13년 동안 매년 10억원씩, 그간 울진군이 부담한 금액만 130억원에 달한다.

울진군은 연구원이 흡수 통합되면 기능과 인력 등 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있는 만큼 경북도가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은 다른 기관과 달리 해양산업발전과 육성을 위해 울진지역에 설립한 기관이며 울진군이 출연금을 부담하고 있는 특수성을 띠고 있다"며 "울진군으로서는 연구원의 통합에 동의할 수 없으며 경북도의 향후 대응을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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