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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 아트센터 개관…일상 속 친근한 문화공간 역할 기대

경산 삼성현문화역사공원 인근에 위치…국내외 작가 작품 알리는 역할 다 할 것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로의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로의 '인포그 아트센터'에서 관람객들이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인포그 아트센터 제공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인근 삼성현로에 갤러리 '인포그 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포그 아트센터'는 경산지역에 새로운 미술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시각예술을 알리고 지역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6월 중순 개관했다.

이 갤러리는 6월 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개관기념 초대전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초대전에는 동국대 명예교수인 서양화가 최영조,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작가인 이명호, Love 햇살정원의 김종준, 반딧불 작가 남택수, 이탈리아에서 조각을 전공한 고수영 작가를 초대해 작가들이 어떻게 대상을 재해석하고 철학적 개념으로 승화시켰는지를 보여줬다.

박근규 인포그 아트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추상과 구상을 막론하고 개성있는 작가들의 시각적 언어를 연재 형식으로 계속 전시 기획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작가이자,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등에서 21차례 개인전과 다수 초대전을 열었던 이명호 작가의 단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형 인포그 아트센터 대표는 "이 공간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면서 "국내외 작가들에게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고, 이들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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