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청 거꾸로 기구표…"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맨 위는 영주시민, 맨 아래는 영주시장 배치

영주시청 기구표. 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기구표. 영주시 제공

지난 1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전 직원 월례회에서 직원들에게 큰절(매일신문 8월 2일자 보도)을 하며 시정 운영의 협조를 구했던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가장 낮은 자세로 실천하는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주시가 제작 베포한 '영주시청 기구표'에는 시장과 부시장의 이름이 맨 아래쪽에 배치됐고 맨 위쪽은 '영주시민'이 차지했다. 직원들은 "시민과 직원들을 섬기겠다는 시장의 공헌이 빈말은 아닌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출근길에 만난 시민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출근길에 만난 시민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통상적으로 일선 지자체의 기구표는 위에서부터 시장과 부시장, 국장, 과장, 팀장 순으로 나열된다.

하지만 영주시가 제작한 기구표에는 시민이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고 다음은 팀장, 과장, 국장, 부시장, 시장 순이다. 자칫 인쇄가 거꾸로 잘못된 것으로 착각할 정도다.

김한득 영주시 총무과장은 "시장의 지시로 기구표를 거꾸로 제작하게 됐다"며 "작은 기구표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박 시장의 강한 의지에 직원들은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달 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각 부서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영주시정과 사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달 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각 부서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영주시정과 사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장은 직원을 모시고 직원들은 시민을 모신다는 의미로 기구표를 제작하게 됐다"며 "공직자는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라는 뜻이다"고 답했다.

한편, 박남서 영주시장은 취임 후 걸어서 출근하는 시장으로 화재가 됐고 수행원 없이 경북도청을 방문, 부서를 돌며 관심과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