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작업 도중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갖고 있는 유일한 직책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을 내려놓겠다"며 사과했다.
김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이라며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을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어떤 말로도 잘못을 돌이킬 수 없지만, 수해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주시기를 국민들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수해 복구를 위해 수해 현장에 가겠다며"이번 일로 당이 저에게 내리는 그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민주당 '선관위 독립' 타령, 대수술 골든타임 놓쳤다
가변축 화물차, 내년부터 1년마다 분해점검 받는다
"투표용지 부족할 때 어딨었나?"…6·3 당일,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전원 출입 기록 없어
李대통령 "여당은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