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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갤러리, 여연회 섬유공예전 ‘소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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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28일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김선환, PRESENT, 65x65㎝, 실크, 2022.
김선환, PRESENT, 65x65㎝, 실크, 2022.

대백프라자갤러리가 23일부터 여연회(麗姸會)의 19번째 회원전 '소소복(소소한 복을 싸다)'을 연다.

여연회는 한국 전통 섬유공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단체다. 옛 여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규방공예를 재현하고 세계화의 물결 속에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결성됐다.

2004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회원전을 열고 있으며 2007년 하와이 호놀룰루 박물관 공동작품 출품, 2016년 중국 상해 특별전, 2017년 일본 오사카 특별전 등을 통해 전통 규방공예를 해외에 소개한 바 있다.

이정화, 좋은날 꾸러미, 50x30x20㎝, 모시, 2022.
이정화, 좋은날 꾸러미, 50x30x20㎝, 모시, 2022.

이번 전시에는 이은지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예로부터 집안의 큰 행사나 소소한 일상에 늘 함께해온 보자기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옥사와 명주, 모시, 공단 등 다양한 전통 섬유재료를 이용해 제작된 이불보, 돈보, 다기보 등에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선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수놓아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비단 천 위에 정성스런 손자수로 장식한 보자기는 귀중한 혼례와 집안의 특별한 날 등에 정성을 담는데 사용했다"며 "80여 점의 다양한 보자기, 규방공예 작품을 통해 섬세한 바느질 솜씨와 정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28일까지. 053-420-8015~6.

김계숙, 옛 생각, 15x20㎝, 45x45㎝, 명주, 2022.
김계숙, 옛 생각, 15x20㎝, 45x45㎝, 명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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