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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2022 가축방역 우수 시·도 선정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2월 10일 경북 경산 진량읍 금호강변에서 경산시 가축방역과 관계자들이 광역방제기와 방제 드론 등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방역 우수 사례 발굴·공유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정성(창의성, 협업 정도, 노력도 등), 정량(ASF‧AI‧구제역 방역시책 이행 등)으로 나누어 측정했다. 아울러 광역시와 도의 방역 여건이 다른 만큼 이를 구분했다.

그 결과 광역시 부문에서는 대구와 인천이, 도 부문에서는 경북을 비롯해 충북, 강원, 경남, 전북 등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인센티브로 포상금 500만원을, 경북도는 2천만원을 받는다. 또한 대구시와 경북도 모두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과를 위해 올 한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역량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산농가의 방역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이다. 함께 노력해주신 도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8년과 2020년에도 가축방역 특별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018년과 2019년에도 두 해 연속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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