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농협(본부장 금동명)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정미), 농가주부모임 경북연합회(회장 황현숙)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캠페인은 '쌀의 날'을 맞아 비축한 쌀을 하루빨리 소비하고자 쌀 촉진을 권장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여덟 번째 맞는 쌀의 날 8월 18일은 쌀의 한자(米·미)를 파자하면 나오는 八(8), 十(10), 八(8)에서 따왔다. 국민 쌀 소비가 날로 줄자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려 2015년 정부와 농협에서 지정했다.
경북농협은 이날 새벽 구내식당에서 만든 주먹밥을 경북도청과 경북도교육청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홍보용 소포장쌀과 소비 촉진 전단지도 함께 전달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으로 쌀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2022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문경시 주최, 농협 경북지역본부·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관, 문경축협과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경북에서 지난 2020년 2월 16일 이후 생산된 30개월령 미만 거세우를 대상으로 각 시군별 최고 품질로 사양 관리한 한우를 출품 및 도축해 최고급육 부문을 가렸다. 문경시 2두 등 모두 18개 시군에서 33두가 출품돼 우열을 가렸다.
최우수상은 청도군 김경심 농가, 우수상은 경주시 노병환 농가, 장려상은 예천군 심헌보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는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사전 행사로 열렸다. 우량 한우 사육 기반을 확대하고자 우수 혈통을 발굴하고 고급육을 생산해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점득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축산농가가 우수 혈통을 발굴하고 고급육을 생산해 소득을 높이게끔 농협이 출하 지도와 사양 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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