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기획재정부와 경북도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3일 취임 후 처음 기재부를 찾아 하수도 분야 지역 현안 등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기재부 예산관계관을 면담하고 ▷청도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한재(유호)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번 사업들이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최근 잦아진 집중호우로부터 군민의 생활환경 안전보장과 주민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 실정에 꼭 필요한 사업들로 연차적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1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방문해 ▷소싸움 경기장 전산장비 고도화 사업 ▷도시 광역철도망 경산~청도 연장 ▷청도 금천~울주 언양간 터널개설 사업 ▷각북면 강변도로 개설 ▷모강교차로~동곡네거리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경북도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정부를 방문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활동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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