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당원들의 마음인과 국회의원의 마음이 차이를 드러낸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2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제가 평소에도 당원들의 마음의 '당심'과 국회의원들의 마음인 '의심(議心)'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는데, 그 전형적인 모습이 어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중앙위원이 주로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이렇게 구성된다. 그러니까 (당심과) 많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친이명계'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기소 시 당직 정지' 규정, '권리당원 전원투표' 등 당헌 개정안이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 부결된 것을 가리켜 이 같이 분석한 것이다.
정 후보는 중앙위가 당헌 개정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서는 "당원들은 전 당원 투표, 이런 것을 거의 100% 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당 지도부가 '전 당원 투표 우선' 조항을 제외한 당헌 개정안을 다시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한 것을 두고 비명(非 이재명)계에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80%에 육박하지 않냐. 마치 무슨 소수 계파처럼 5대 5 개념으로 보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헌 개정안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위해 추진됐다는 시각과 관련해선 "이 절차를 밟는 게 이재명 의원이 지시한 거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하는 일"이라며 "이재명 의원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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