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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당헌 개정안 부결, 당심과 의원들 마음 차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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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당원들의 마음인과 국회의원의 마음이 차이를 드러낸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2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제가 평소에도 당원들의 마음의 '당심'과 국회의원들의 마음인 '의심(議心)'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는데, 그 전형적인 모습이 어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중앙위원이 주로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이렇게 구성된다. 그러니까 (당심과) 많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친이명계'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기소 시 당직 정지' 규정, '권리당원 전원투표' 등 당헌 개정안이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 부결된 것을 가리켜 이 같이 분석한 것이다.

정 후보는 중앙위가 당헌 개정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서는 "당원들은 전 당원 투표, 이런 것을 거의 100% 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당 지도부가 '전 당원 투표 우선' 조항을 제외한 당헌 개정안을 다시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한 것을 두고 비명(非 이재명)계에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80%에 육박하지 않냐. 마치 무슨 소수 계파처럼 5대 5 개념으로 보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헌 개정안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위해 추진됐다는 시각과 관련해선 "이 절차를 밟는 게 이재명 의원이 지시한 거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하는 일"이라며 "이재명 의원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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