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소련) 대통령 서거와 관련, 딸 이리나 비르간스카야 고르바초프 재단 부회장에게 조전을 통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고인은 대립과 갈등의 냉전 시대를 종식시키고 화해와 평화를 끌어낸 지도자이자 1990년 역사적인 한·소 수교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간 우호·협력 관계의 확고한 틀을 마련한 선구자였다"고 했다.
또 "이러한 고인의 결단과 지도력, 자유와 평화의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