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임되면서 아시아신협 최초 3연임 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신협 포럼 및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 연차총회'에서 김 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4년여간 아시아신협연합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복장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신협연합회 이사회 만장일치 추대로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 역사상 최초의 3연임 회장으로 총 6년간 아시아신협을 이끌게 됐다.
아시아신협연합회와 태국지역신협연합회(CULT),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극복'을 주제로 아시아 16개국 약 330여명의 신협 관계자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아시아신협 포럼'의 주요 강연 주제는 ▷코로나19가 아시아신협에 미친 영향 ▷위기의 시기 속 리더십 ▷리더십의 이동 ▷신협의 회복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의 적용 등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위 60%에 달하는 인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고,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농업을 근간으로 한 아시아 다수 국가가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며 "한국신협을 대표해 다시 한번 아시아신협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오른 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경제적 자립과 자조라는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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