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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코앞인데 부산 비우나" 비판에…박형준, 파리 출장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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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계획서 제출차 전날 서울 이동했다 복귀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프랑스 파리 출장계획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복귀했다.

박 시장은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전날 저녁 서울로 이동해 2박 4일 일정으로 출장을 준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태풍이 부산과 가장 근접하는 6일 오전에도 정작 시장이 부산을 비운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박 시장은 출장을 취소키로 했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위력을 가진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부산을 비울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시의 태풍 대응 수위를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하고 전체 시 직원 7천600여 명이 태풍 대비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서 제출과 파리 현지에서 준비하는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하고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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