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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면 임당1리 글방천 제방·교량 유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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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관통하는 소하천 …태풍 ‘힌남노’에 통행로도 일부 침하 차량 통행 차단
주민들 큰 불편 우려…청도군, 긴급 보수 작업나서

6일 태풍
6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청도 금천면 임당1리 마을 소하천 글방천이 불어나면서 한 주택 제방이 유실돼 위태로워 보인다. 노진규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오전 청도군 금천면 임당1리 마을을 관통하는 글방천 제방 일부가 무너지고 도로가 내려앉아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금천면 일대는 누적 강우량 170㎜를 기록한 가운데 임당1리 마을의 주통행로이며 농로인 마을 안길이 차단되고, 글방천변 주택 1채의 제방과 마당이 유실되자 청도군이 긴급 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글방천을 따라 좌우로 펼쳐진 마을간을 연결되는 교량도 유실돼 주민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벌써 무너지기 시작해 손쓸 도리가 없어 신고했다"며 다리 유실 현장을 지켜봤다.

6일 태풍
6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청도 금천면 임당1리 마을 소하천 글방천이 불어나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량이 유실됐다. 노진규 기자

이곳 글방천을 끼고 있는 임당1리는 큰 비만 오면 상습 수해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숙원사업으로 청도군에 건의해 글방천 소하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설명회와 설계를 거쳐 지난 2016년 무렵 시작된 정비사업은 편입부지 보상방안 등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기가 늦잡쳐지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회관 입구부터 글방천 공사구간 1.5㎞에 걸쳐 부지 보상 대상 가구가 70~80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주민은 "이번 피해로 수확기 농사 차질이 불가피하고, 무엇보다 이번 피해를 거울삼아 보상협의가 마무리돼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청도군은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유실된 제방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도로를 정비해 추석 명절 전에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군관계자는 "연차별 사업이 지체되며 공기가 늦어지고 있으나 주민설명회 등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이끌어내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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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청도 금천면 임당1리 마을 소하천 글방천이 불어나면서 일부 통행로가 내려앉아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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