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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힌남노 피해 현장 복구 위해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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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정상화가 목표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해병대 장병들과 공무원 등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해병대 장병들과 공무원 등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6일 힌남노가 빼앗은 일상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비로 동해면 누적강수량은 541㎜, 오천읍 509.5㎜, 연일읍 439㎜, 시내 376.6㎜ 구룡포 346.5㎜, 장기면 306㎜ 등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다.

포항시는 이번 태풍으로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만1천900건, 차량침수 1천500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재 집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신고한 주민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포항시는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를 위해 공무원 2천명과 해병대 군장병 1천200명 등을 태풍피해가 심각한 대송면과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등에 우선 투입했다. 피해주택 및 상가 청소 지원과 농작물 피해 조사, 도로 및 각종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피해 복구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도 손을 보태 주택과 도로에 쌓인 토사에 나섰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특별교부세 교부'를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풍수해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항사댐 건설, 빗물처리장 개선, 도시 침수예방사업 등 기반시설 국비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피해 주민들의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긴급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아 줄 것과 복구 현장에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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