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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여성공무원 봉사모임 들꽃회 "지역 곳곳에 봉사향기 퍼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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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청 여성공무원들의 봉사단체인 들꽃회 이미화(사진 오른쪽) 회장이 다문화가정을 찾아 결혼이주여성에게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들꽃회 제공
경북 성주군청 여성공무원들의 봉사단체인 들꽃회 이미화(사진 오른쪽) 회장이 다문화가정을 찾아 결혼이주여성에게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들꽃회 제공

"경북 성주 곳곳에 들꽃처럼 봉사 향기를 퍼트릴 게요."

성주군청 여성공무원 봉사모임인 들꽃회(회장 이미화)는 지난 6일 다문화가정 2가구를 찾아 고향이 그리운 외국인 여성의 고충도 듣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들꽃회는 201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어려움, 육아문제, 한국 명절문화 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

이밖에도 들꽃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도배장판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또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점심 제공, 치매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살가운 딸처럼 말벗되기, 지역아동센터 냉장고 기증 등의 활동도 했다.

특히 새내기들이 입사를 하면 선배들이 멘토 역할을 하면서 여성공무원으로서의 길라잡이 역할도 톡톡히 해준다.

신입 여직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 등을 들어주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더불어 여성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권익보호에도 앞장선다.

들꽃회는 2008년 9월 10여명이 발족해, 현재는 120여명의 여성공무원들이 가입했다. 뜰꽃회는 들꽃의 향기가 들불처럼 지역 곳곳에 퍼져 나가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미화 들꽃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회원들의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회원들이 보람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주군은 물론 민간 참여 확대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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