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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경로 유동적…18일쯤 제주 북쪽 먼바다 접근 예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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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9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무이파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이어 재차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기준 무이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로 북서진하고 있다.

무이파는 점점 속도를 늦춰 북서진하면서 강도 '강'까지 세력을 키운 뒤 14일 오후 3시에는 강도가 '중'으로 약화돼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무이파의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한반도로 진출할지 여부는 아직 파악하긴 이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초 경로보다 동쪽으로 틀은 것으로, 우리나라 쪽으로 태풍이 향할 가능성도 있다"며 "일단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이파 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일쯤 한반도 진출 가능성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코 기상 사이트
체코 기상 사이트 '윈디'가 예측한 18일 태풍 무이파 위치. 윈디닷컴 캡처

한편, 같은 시각 체코 기상사이트 '윈디닷컴'에 공개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예측에 따르면 무이파는 18~19일경 제주 북쪽 해상에 도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YTN에 출연해 "체코의 기상이변 신뢰도 있는 예보사이트에서 18일 정도에 (태풍 무이파가) 제주도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번 태풍이 (한반도로) 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말 이번에도 더 만반의 준비를 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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