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탁현민, 尹 '대통령' 표찰 민방위복에 "대통령 표적으로 만드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라는 표찰이 달린 민방위복을 입고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 "실수 정도가 아닌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대통령을 표적으로 만드는 이적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대통령이 대문접촉을 할시, 확인되지 않은 다수의 대중들과 접촉할시에는 대통령이 착용한 것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복장을 착용해 경호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이 정장을 하면 수행원도 정장을 하고 대통령이 점퍼를 입으면 수행원들도 점퍼를 입는다"면서 "대통령이라고 쓰여진 패치를 굳이 붙여야 한다면 모든 경호·수행원들도 그 패치를 붙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반면 대통령의 권위를 드러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에는 비록 같은 '군복'을 입더라도, 통수권자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별도의 패치나 휘장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이러한 행사들은 사전에 참석자에 대한 경호·안전관리가 세워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도드라져 보이더라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는 언론들이 왜 이러한 대통령의 드레스 코드를 확인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나는 왜 현 대통령실이 이런 기본적인 의전·경호 수칙도 지키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왜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대통령이 위험에 노출돼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백만분의 일이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위험한 상황에 놓인다면 그것은 고스란히 국가의 위기이고 국민의 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