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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덮친 포항서 차량털이 범행…5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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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한 달 만에 범행…잠기지 않은 차량 노려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보험사 침수차량 집결 장소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모여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보험사 침수차량 집결 장소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모여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태풍 '힌남노' 피해로 도시 기능이 멈춘 틈을 노려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4일 절도 등 혐의로 A(5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남구 일대에 주차된 차량 25대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야시간대 인적이 뜸한 골목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한 달 전쯤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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