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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당역 역무원 살해범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 포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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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 모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동료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전 모씨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2호선 신당역에서 전 직장 동료인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전모(31)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씨의 자택을 수색해 범행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또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을 완료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계획 범죄 정황 등 범행의 추가 증거들을 중점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전날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전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화장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여성 역무원 B(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가 근무하던 신당역에서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 약 1시간10분 동안 기다리다가, B씨가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러 들어가자 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사전에 준비하고 화장실 앞에서 B씨를 기다리다가 따라 들어간 행동 등을 고려할 때 사전에 계획된 범죄로 보고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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