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15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人-생명의 바람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 사랑의 주축이 지역민들이라는 데에 의미를 두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관심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사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생명사랑 바람개비 퍼포먼스, 생명사랑 희망나무 포토존을 비롯한 체험행사와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9월 한 달 동안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 팝업창을 통해 생명사랑지도를 참고해 생명사랑 ZONE(구역)에서 인증샷 촬영 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10월 초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디저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동 시내 곳곳에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현수막 게첨 및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권향숙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의 날 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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