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40분쯤 울산시 동쪽 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일본기상청 분석을 인용한 데 따르면 지진은 울산시 동구 동쪽 144km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40도, 동경 131.00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km.
일본 기준으로는 혼슈 맨 서쪽 야마구치현(큐슈 후코오카현 바로 북동쪽) 북쪽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 지진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감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이 지진 발생과 관련, "신고리 원전 등은 아무 영향 없이 안전운전 중"이라며 "지진으로 인한 설비 고장이나 방사선 누출 역시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동북아시아에서 지진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대만에서 3일째 규모 5~6대 지진이 이어지고 있고, 대만 바로 동쪽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규모 5~6대 지진이 이어졌다. 대만과 오키나와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세계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포함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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