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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대구본부, 24일 '전국동시다발 대구지역 노동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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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열린 금융노조 총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열린 금융노조 총파업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가 오는 24일 전국동시다발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노총대구본부는 최근 "윤석열 정부는 재벌과 부자만을 위한 규제완화 정책을 밀어붙이며 법인세·보유세·상속세 등 감세를, 서민에게는 공공요금 인상, 연금개악, 건보료 등 인상을 예정하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라며 "이에 민주노총은 하반기 투쟁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전국동시다발 노동자대회에 맞춰 민노총대구본부는 수성네거리에서 본대회를 진행한 뒤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민노총은 이번 대회에서 ▶물가폭등 경제위기 시급한 민생대책 ▶재벌-부자 증세 ▶서민의 삶을 지키는 사회공공성 국가책임 ▶노동개악 중단 ▶차별없는 노동권 보장 ▶질 좋은 일자리 보장 등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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