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 외환거래 가담 혐의' 우리은행 前 지점장 구속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법 구속영장 발부… 압수수색 때 체포

23일 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비정상 외환 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근우 기자 gnu@imaeil.com
23일 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비정상 외환 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근우 기자 gnu@imaeil.com

국내 금융권에서 감지된 대규모 이상(異常) 외환거래에 가담하고 수사 정보를 누출한 혐의로 체포된 우리은행 지점장 출신의 직원 A씨가 23일 구속됐다.

손대식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역시 유사한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중국계 한국인 1명도 이날 함께 구속됐다.

A씨는 은행이 수사기관에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한 내용 등을 누설하고,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지난 21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면서 A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이 감지한 무려 10조원 대의 비정상 외환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 거래 중 상당수가 국내와 해외 거래소 간 시세 차익을 활용한 가상화폐 환치기를 하면서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한 유령 법인을 설립, 은행에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한 뒤 수천억 원의 외국 돈을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을 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대구지검은 지난달 이 같은 혐의로 유령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또 이달 들어 추가로 중국계 한국인 3명과 중국인 1명을 구속한 상황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