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 의료기기와 의료재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2년제 의료기기과 신설해 올해 신입생 모집에 나서
지난해 신설된 3년제 의료재활과를 통해 전문 직업인 양성

계명문화대는 올해 의료기기과를 신설하고,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는 올해 의료기기과를 신설하고,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가 국가 신산업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육성 대상인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첨단의료기기 및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과(2년제)를 신설, 올해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진단의료기기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겪고 있다. 분야도 IT 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 설비, 의료정보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수술 로봇, 의료 관련 용품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핵심 기능인력의 요구가 늘고, 지역에서도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의료기기과는 산업체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기초의학, 생체신호, 의료전자, 의료기기 설계, 의료 법규, 인허가‧품질, 마케팅 직무 등에 대한 주요 교과목과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HIVE반으로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을 100% 감면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신설한 의료재활과(3년제)를 통해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건의료 특성화학과인 의료재활과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지원과 관련한 보건복지부 자격증 3개(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의지·보조기기사,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교육한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가를 양성한다.

의료재활과 학생들은 졸업 후 국‧공립 재활기관이나 대학·종합병원, 장애인 관련 공공기관, 국내·외 재활 관련 기업체 등에 취업하거나 다양한 관련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60년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온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신설된 의료재활과(3년제)를 통해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신설된 의료재활과(3년제)를 통해 융‧복합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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