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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6차 유행 감소세…대구 병상 3분의1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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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5천960개 병상 유지…일평균 확진자 17만7천 명까지 대응 가능
통합진료료, 야간·휴일 전화상담관리료 등 건보 수가 지원 11월까지 연장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6차 유행이 잦아들면서, 정부가 코로나19 지정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대면·재택 진료 등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지원 기간은 연장할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8일 "현재 전국 7천437개 코로나19 지정병상 중 5분의 1수준인 1천477개 병상을 다음 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제, 최종 5천960병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정병상 수 조정을 통해 유휴 병상을 계절성 독감 대응 등 일반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천960개 병상은 하루 평균 확진자 17만7천 명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코로나19 지정 병상 7천437개 가운데 사용 중인 병상은 1천486개이고, 가동률은 20%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대구의 경우 277개의 코로나19 지정 병상 중 다음 달 7일까지 92개가 해제되며, 최종 185개 병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대구의 병상 가동률은 25.3%인데, 92개 병상이 추가로 해제되더라도 가동률은 37.8%로 안정적"이라며 "향후 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과 코로나19 긴급치료병상, 거점 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지정 병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감축되는 병상은 7일 이내에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더불어 정부는 코로나19 대면·재택 진료, 의료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건강보험 한시 지원 방안도 오는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되는 건강보험 수가 항목은 ▷원스톱 진료기관의 '통합진료료' 수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의 '야간·휴일 전화상담관리료' ▷요양병원 및 정신 의료기관의 '감염예방관리 정책가산료' 등이다.

감염취약시설에 방문 진료를 하는 의료 기동 전담반의 수가도 선제적 감염 예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중대본은 "이번에 연장된 수가들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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