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8일 대구를 찾아 지역 현안인 군위군 편입 문제에 대해 "반대 의견은 큰 문제가 아니다. 국회의원들이 이미 동의 했기 때문에 일부 반대가 있어도 곧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대구 중구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열린 청년 4.0포럼 주관 '청년의 길을 묻다' 토크콘서트에서 윤 의원은 '젊은이여, 세상을 이겨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윤 의원은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지역구 조정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건데 지금은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국에는 잘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동의했기 때문에 일부 반대가 있어도 곧 해결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추진하면서 인재와 투자가 몰리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나아가 국가산단, 물류거점, 4차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묶을 중심 지역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의 강연이 당권 도전과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3개월 전부터 포럼 측과 약속이 돼 있었다. 오다 보니 공교롭게도 시점이 이렇게 된 것이지 당권 레이스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윤 의원은 "주변에서 권유는 많은 데 지금은 당 내홍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대위가 활동 중이고 정기 국회 시기에 차기 당권 주자 여론 조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 해결 방안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대기업과 대학, 특목고 지방 유치를 제시하며 "3가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끌어내 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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