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세칭 JMS) 총재에게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정 총재에게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대전지검이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총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성 신도 A씨 등 2명을 지속해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6일 A씨는 정 총재로부터 2018년 2월부터 2021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경찰은 여라차례 정 총재를 소환해 조사를 벌여왔다.
정 총재는 신도를 성폭행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지난 2018년 2월에 출소했지만 4년 만에 같은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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