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PSG)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가 요동쳤다. 킬리안 음바페(PSG)가 이 둘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2022년 총 1억2천800만 달러(약 1천824억원)를 벌었다.
지난 5월 PSG와 3년 연장 계약을 맺은 음바페가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떼기 전 급여와 이번 시즌 분량의 사이닝 보너스를 합해 1천1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걸로 추산했고, 나이키, 디올을 비롯한 후원 계약으로 벌어들이는 액수가 1천800만 달러에 달할 거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어 메시가 1억2천만 달러로 2위에,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놓고 다퉜다. 2014∼2017년, 2021년에는 호날두가. 2018∼2020년에는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PSG·8천700만 달러)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5천300만 달러)가 4∼5위에 올랐다.
6위는 최근 무시무시한 득점포로 유럽축구 무대를 뒤흔든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그는 3천900만 달러를 기록, 이 순위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3천500만 달러)는 7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3천100만 달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3천만 달러),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2천900만 달러)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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