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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고운사, 제1회 최치원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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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선생과 고운사·의성군 인연 기리는 행사
오는 14일부터 3일간 고운사 일대서 열려

제1회 최치원문화제 포스터. 의성군 제공
제1회 최치원문화제 포스터.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과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인 고운사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고운사 일대에서 '제1회 최치원문화제'를 연다.

고운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고 이후 통일신라 말기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이 한때 이 곳에 머무르며 여지·여사 두 스님과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중창했다. 이를 기려 고운사는 그의 호(孤雲)을 빌어 고운사(孤雲寺)로 한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인연을 기리고자 의성군과 고운사는 최치원 선생을 콘텐츠로 한 문화제 개최에 뜻을 모으고 올해 처음 행사를 열게 됐다.

문화제는 학술행사와 체험행사, 공연, 전시, 장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14일에는 최치원고유제와 '고운 최치원의 사상과 계승'을 주제로 한 최치원 학술대회, 고운 산사음악회 등이 선보인다.

15일에는 천년숲길 맨발걷기와 인백기천 힐링콘서트가 진행되고 16일엔 천년숲길 맨발걷기와 숲속 버스킹, 고운 청소년문화예술제가 준비돼 있다.

행사 기간 고운사 주변에는 전통사찰음식 108종류를 전시하는 사찰음식 특별전과 사찰음식 체험부스, 로컬장터 등도 상시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과 인연이 깊은 고운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제1회 최치원문화제를 열게 돼 감회가 크다"며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알차게 준비돼 있으니 많은 이들이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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