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담수회(회장 박연탁)주최 "2022 윤리도덕선양대회"가 지난 11일 대구엑스코 대강당에서 1,500여명의 회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부 행사로 전통문화 전승활동 공개시범에서 전통의관과 한복차림의 방종현 담수평생교육원 강사가 이조연의 '이화월백'을 대금반주에 맞추어 시조창을 했으며 이어서 여병동 국악인이 '청성곡'을 대금 연주와 이현정 전문 낭송인이 '나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제목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를 낭송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역임한 류복혜 씨가 전통곡조로 하회마을의 내방가사 '노인소회가'를 낭독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2부 행사로 윤리도덕선양대회에서 박연탁 회장은 대회사에서 "윤리도덕선양과 전통문화전승 활동에 더욱 진력하자"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각각 "담수회의 유학이념의 실천운동은 가치 있는 활동이다", "담수회는 영남학통의 정신을 이어가는데 공헌해 왔다"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제20회 전국한시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동기 동서개발회장, 차상 황원상(영주한시회)씨, 차하 김병연 (이양음사한시회)씨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제1회 담수상은 담수회의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이헌영 상임고문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담수회는 코로나 19사태로 3년 만에 윤리도덕선양대회를 개최하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담수지 제51집, 내방가사 노인소회가, 이밀의 진정표 해석본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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