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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태국인 여성 숙소에 지인 태국인 등 2명 침입 금품 800만원 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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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전경. 영주서 제공
영주경찰서 전경. 영주서 제공

태국인 여성 노동자 숙소에 평소 잘알고 지내던 태국인과 한국인 등 2명이 침입, 금품을 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로에 있는 태국 국적의 여성노동자 2명이 생활하는 숙소에 태국인 A(24·불법체류) 씨와 한국인 B(27) 씨가 침입, 집안에 있던 금목걸이(5돈)와 팔찌(8돈), 현금 115만원 등 총 800만원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이날 사건은 금품을 분실한 태국인 여성들이 평소 잘알고 지내던 태국인 A씨와 한국인 B씨를 의심해 따지는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절도 행각을 벌인 태국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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