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2만2623명 확진…어제보다 2875명↓

13일 오전 인천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설업체 관계자가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이 검사소를 시작으로 총 3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천6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2만5천498명)보다 2천875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2만1천272명)보다 1천35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2만7천632명)보다 5천9명 각각 적다.

목요일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7월 7일(1만8천625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 초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2천684명(56.1%), 비수도권에서 9천939명(43.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천448명, 서울 4천834명, 경북 1천456명, 인천 1천402명, 경남 1천190명, 강원 902명, 대구 867명, 충남 834명, 충북 778명, 대전 735명, 전북 706명, 전남 649명, 부산 513명, 광주 510명, 울산 488명, 세종 172명, 제주 139명이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천289명→1만9천425명→1만7천647명→8천976명→1만5천468명→3만535명→2만6천957명으로, 일평균 약 2만1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