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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입대는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호재'…하이브 주가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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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본명 김석진)이 입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멤버 전원이 입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하이브 박지원 대표이사가 주주 서한을 통해 병역 기간 동안에도 회사 가치를 계속해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주가 역시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제기됐던 '군입대'에 대한 방향성이 정해지면서 18일 장 초반 급상승하고 있다.

하이브 박지원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주주 서한을 통해 "이러한 상황(군입대)이 언젠가는 찾아올 것에 대비해 오래 전부터 이를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BTS 멤버 진은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한 뒤 군 입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하이브가 지금까지 이뤄왔던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우려가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라며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부 멤버들의 개인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전에 준비해 둔 다양한 콘텐츠들로 방탄소년단이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하이브는 BTS의 입영 이후에도 멀티 레이블 전략의 고도화, 음악산업-기술 간 융합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이사는 "하이브는 다음 도약을 위한 멋진 계획들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서도 하이브의 힘찬 도약을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BTS의 병역 이행 발표가 하이브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하이브는 전날보다 6.96%(8천원) 오른 12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병역 이행이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병역을 마친 뒤 완전체로서 더욱 더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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