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는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최근 영주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동상, 단체전 금상 등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구미대 항공정비학부 남기범(2년) 학생은 대학부 개인전 대상을, 오은영(1년) 학생은 금상, 박세진·강상민·황우재(1년) 학생은 단체전 금상을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항공정비 기량을 입증했다.
구미대 항공정비학부(3년제)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항공정비 기량이 뛰어난 것은 ▷고정익 항공기 5대 ▷회전익 항공기 3대 ▷가스터빈엔진 15대 ▷왕복엔진 10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윤대식 구미대 지도교수는 "교수진들의 학생 밀착형 지도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항공정비학부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한편 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3.7%에 이른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국내외 항공사와 정비전문업체 취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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