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이하 사대부초)는 18일 오는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대구중부경찰서 및 남산지구대를 방문해 사대부초의 학교전담경찰관과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경찰의 날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갖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대부초 학생회 및 KNUES 알림단 학생 중심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사대부초 학생회는 대구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직접 제작한 감사 피켓과 각 반 회장들이 적은 감사 편지를 선물 상자에 담아 전달했다. 또한 학교 방송을 담당하고 있는 KNUES 알림단과 함께 사대부초의 학교전담경찰관인 이호 경감 등 여러 경찰관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사대부초를 수시로 순찰 점검하고 있는 남산지구대도 위문 방문해 주대규 남산지구대장과 여러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찰의 날인 21일 아침 방송을 통해 전교생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경찰의 날을 기릴 예정이다.
사대부초 6학년 이지은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번 기회로 많은 학생들이 경찰의 노고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하 사대부초 교장은 "학교전담경찰관제를 비롯해 학교폭력 사안의 협조, 교통 문제 해결, 캠페인과 교육 실시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많은 경찰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경찰의 날을 알리고 감사를 표현하려는 마음을 가졌다는 데서 특히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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