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부바'가 제1회 양산영화제 장편 공모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산영화제는 양산영화인협회가 주최, YSFF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상공회의소 등 여러 양산의 기업과 단체들이 후원을 하는 첫 번째 영화제이다.
첫 번째 영화제 장편 공모 부분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어부바'는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 정준호부터 최대철, 이엘빈까지 완벽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으며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종범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이다.
앞서 '어부바'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열리는 인터네셔날 필름 페스티발 어워드(IFFA)에서 여배우상을 수상하고 일본 오사카 한국영화제에 초정되어 상영 되기도 했는데, 국내외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어부바'의 행보는 탄탄한 완성도와 유의미한 메시지가 국내를 비롯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관통한 결과로 보여져 의미가 깊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바람개비'(감독 이상훈), 폐막작 '하우치'(감독 김명균)과 특별 시사작 '장인과 사위'(감독 최낙영), 초청작 '아미동'(감독 송진열), '크리스마스 선물' (감독 김한국), 공모작 '어쩌다 난 내가 됐을까'(감독 이지현), '입춘대길'(감독 최준서), '매미소리'(감독 이충렬), '어부바'(감독 최종학)과 양산영화인협회에서 제작한 '쁘디프렝스'(감독 송진열), '우리는 지금 통도사로 간다'(감독 박재홍) 등 13편이 2일에 걸쳐 황산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상영되고 GV를 통해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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