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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탓인가…이강인 길어지는 '공격 침묵' 시즌초 좋았던 흐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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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0라운드 레알소시에다드전 교체 출전해 슈팅 1번 시도

마요르카 이강인. EPA=연합뉴스
마요르카 이강인. EPA=연합뉴스

이강인(21·마요르카)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20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후반 24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팀의 0-1 패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2연패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15위(승점 9·2승 3무 5패)에 머물렀고, 레알 소시에다드는 3위(승점 22·7승 1무 2패)로 올라섰다.

이날 이강인의 슈팅은 한 번뿐이었다. 후반 30분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4분 터진 미켈 메리노의 헤더가 결승점이 됐다.

소시에다드에서 활약하는 일본 최고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21)는 후반 3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6분간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존재감은 구보가 더 돋보였다. 그는 슈팅 4개와 유효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9% 등을 기록하며 이강인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 9월 오랜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출전 논쟁'끝에 1분도 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 1골 3도움을 올리며 좋았던 이강인의 페이스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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