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일상생활은 포기한 채 24시간 반려견들과 붙어 있는 다견 가족의 고민이 공개된다. 도시에서 대형견 도베르만 세 마리와 골든리트리버 그리고 페키니즈까지 다섯 마리 반려견들이 사는 집이 있다. 다섯 마리 반려견과 동고동락 중인 보호자의 모든 일상은 반려견들에게 집중된다. 직장도 그만두고 종일 돌봄에 매진하지만 보호자는 하루 종일 시간이 모자라다고 느껴진다.
그런 보호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장판과 이불을 뜯으며 견(犬)판을 만드는 분리불안 끝판왕 고민견들은 앞발로 문을 열어재끼는 문 열기 신공을 보여준다. 심지어 보호자가 한 눈 판 틈을 타 현관문을 열고 가출을 시도하게 된 사연.
강형욱 훈련사는 다견 보호자를 위해 맞춤 스케줄 표를 짜기 시작한다. "단 한 번이라도 마음 편하게 밖을 나가고 싶다"라는 보호자는 다섯 마리 반려견과 함께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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