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1시 기준 2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22명이 심폐소생술 후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1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숨졌으며, 22명이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대부분 20~30대 남녀이며 이 가운데 10대 미성년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00여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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