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6회 영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제전 성료

1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 참석
생활체육·구직상담 등 장애인 화합의 장

지난 1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6회 영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제전에서 참가한 내·외빈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제공
지난 1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6회 영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제전에서 참가한 내·외빈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제공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대표이사·회장 장재권)가 주최한 '제6회 영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제전'이 지난 1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을 비롯해 전종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 등 내빈과 경북·대구·광주 등 영호남 지역 장애인 선수·임원·자원봉사자·참관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궁·슐런·투호·후크볼·박터트리기 등 생활체육 5개 종목에서 다양한 유형별 장애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본경기 외에도 ▷장애인 보청기 수리 ▷제로웨이스트(환경보호) 캠페인 ▷구직 상담 ▷응급의료 부스 ▷타로·보드게임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돼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도 제공했다.

장재권 경북장애인권익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화합의 한마당 대축전인 본 대회를 개최하면서 영호남이 하나 되고 법인이 추구하는 인식 개선, 사회 참여, 권익 옹호를 위한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제전을 통해 우리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장애인권익협회는 지난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영남장애인 한마음 스포츠제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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