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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이태원 참사’ 당일 112상황관리관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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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을 표명을 표명하며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인사교육과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은 3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당일 상황관리관이던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류미진 총경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백남익 서울청 기동본부 제1기동대장(총경)을 임명했다.

경찰청은 전날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이임재 서울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임현규 경찰정 재정담당관(총경)을 후임으로 발령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11차례에 걸쳐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의 현장 출동은 4건에 그쳤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를 포함해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수본은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용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신고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 그 이후 중요사항 전파·보고, 관리자의 판단과 조치, 현장 부서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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