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보건소, 2022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수상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남구보건소가 '2022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남구보건소가 올해 최우수 기관상을 받은 부문은 '치매친화 환경조성 분야'로 은 '치매극복 선도대학 영남이공대와 함께하는 3GO!(관심 올리GO, 역량 올리GO, 함께 가자GO)'사업이다.

대구 남구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지역사회 발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인구 증가 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 3월 영남이공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올렸다.

이어 보건‧노인계열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할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51명을 모집하였으며, 수차례의 전문교육으로 활동역량으로 보건소 치매관리사업과 연계·협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의 집에 찾아가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치아관리법 교육, 스포츠마사지 등 재능 기부활동을 제공하는▷'찾아가는 치매환자 쉼터 기억아띠가 간다!'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지역사회의 치매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인▷치매극복 건강한마당에 참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치매극복 선도대학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하는 3GO!사업이 남구의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와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의 인성함양 및 지역사회 보건사업 참여 경험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상생형 치매극복 선도대학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남구 조성을 위해 지역민과 다양한 기관,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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