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디빌딩협회 이재후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산타나 수사나에서 열린 2022 IFBB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같은 대구보디빌딩협회 소속 설기관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구 보디빌딩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보디빌딩 대표팀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 종합 2위를 수성했다.
이재후는 이번 대회 첫 날 경기인 클래식보디빌딩 종목(-17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세계대회에는 90여개 국가가 참가했으며 이재후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나선 첫 경기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종목 (-168㎝)에서 설기관 역시 2위를 차지하며 대구 보디빌딩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세계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재후와 설기관의 활약과 함께 이신재(서울)가 클래식보디빌딩(-171㎝), 이재천(세종)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175㎝), 황순철(충북) 마스터즈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open 등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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