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건축탐구-집'이 1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도심을 벗어나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짓고 사는 가족이 있다. 빛이 비치면 두 가지 색을 보여주는 금속 외장재의 골강판 집은 밖에서 창문 하나 보이지 않는다. 집을 들어서면 하늘이 마당 위로 펼쳐지는데 휴양림 같은 모습이다. 집안에는 아이들을 위해 다락방 대신 계단 밑 작은 공간을 마련하였고 거실과 소통할 수 있게 주방을 길게 만든 것이 특징인데 가족들을 위한 집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주택단지에 담장도, 대문도 보이지 않는 이 집 앞에는 움직이는 루버를 설치하여 담 역할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간혹 나타나는 고라니나 멧돼지로부터 집을 보호하기도 한다.
건축주 부부는 집에 맞춰서 간소하게 살기 위해 짐을 과감히 비웠다.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아내는 전원주택에 살면서 아침에 창문 너머 풍경을 바라보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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