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2일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파를 앞둔 이번 행사는 서구 비산2‧3동 내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 가구당 300장씩 연탄이 배달됐다. 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이었던 탓에 30여명의 봉사단이 손으로 직접 연탄을 날랐다.
봉사단은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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