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전 경북 의성군 봉양면 자율방범대장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15만원을 봉양면에 기탁했다. 이는 본인의 저서인 '김용구의 봉양자율방범대 40년사'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김 전 대장은 1982년 봉양기동대(현 봉양자율방범대)에 입대한 후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봉양자율방범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의성향교 장의 및 의성문화원 봉양면 지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평생 봉양면에 살면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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