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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저동항 소라계단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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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선장 음주 상태 운항 적발

오후 8시 21분께 울릉 저동항 소라계단 인근 해상에 어선이 좌초돼 있다. 허순구 기자
오후 8시 21분께 울릉 저동항 소라계단 인근 해상에 어선이 좌초돼 있다. 허순구 기자

14일 오후 8시 21분쯤 울릉군 저동항 소라계단 앞 8m 해상에서 출항 중이던 어선 A호(통발 29t·승선원 7명)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 A호가 암초 위에 얹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선원 B씨는 수영으로 육지로 탈출했고 나머지 선원 6명은 어선에서 대기하다 오후 10시 37분쯤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대부분 외지인인 선원들은 울릉의료원에서 치료 후 울릉군에서 제공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했는데 모두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해경 조사 결과 선장 C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6%로 술에 취해 어선을 운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연안구조정을 긴급 투입했고 경찰과 민간해양구조대, 119 소방, 해군, 울릉군청도 나서 구조활동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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