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대구시장 "구·군 민원실 중식시간 휴무제는 잘못된 조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생업 종사하다가 점심 시간 짬 내 민원보는 시민 곤란하게 만들어"

홍준표 대구시장. 매일신문 DB.
홍준표 대구시장. 매일신문 DB.

내년 4월부터 대구시내 8개 구·군에서 시범 도입될 예정인 점심시간 민원실 휴무제를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이고 국민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국민에 대한 무한 봉사자"라며 "최근 대구시 구.군 일부에서 점심시간에 민원실 셔터를 내리겠다고 결정한 것은 생업에 종사하다가 점심시간에 짬을 내 민원을 보러 오는 시민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대단히 잘못된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점심시간에 교대 근무라도 해서 민원의 공백이 없어야지 일부 공무원 노조에서 시위를 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민원실을 폐쇄한다는 것은 공직 사회 기본 도리에 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시 본청은 그런 일이 없지만 구·군도 대구 시민에 대한 무한 봉사자로서 우리가 좀 더 고생하는게 시민이 행복한 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내 8개 구·군 단체장은 지난 14일 구청장·군수협의회를 열고 내년 4월부터 6개월 간 본청 민원실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NBA 스타 스테픈 커리의 화상 대담을 위해 통일교를 통해 12억원을 썼다는 보도를 공유하...
최근 투자자 예탁금이 80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산주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경방과 하림지주 등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최근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DM 영상까지 공개하며 AI 조작이 아님을 주장한 가운데, 이이경은 해당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