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성주군청 정민수 주무관…산불방지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경북 성주군청 정민수 주무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청 정민수 주무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군청 소속 정민수(34·사진 왼쪽 두번째) 주무관이 산림청 주관 '2022년 산불방지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주무관은 선제적인 산불예방에 나서 산불발생을 현격히 줄였으며, 산불진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올해 성주군 용암면 상신 등 4건의 산불 때 대형산불로 확산하지 않도록 초동진화에 나서 16.7㏊의 피해에 그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임차헬기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인력을 증원했으며, 읍면에 산불진화장비 등짐펌프 등 4종 3천 개를 보급하는 등 군민들에게 산불 경각심을 심어줬다.

산불감지 열화상 드론 및 산불진화차 추가 구입, 산불기계화시스템 운영단 신규 편성 등 고도화된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정 주무관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 및 산불감시인력 등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산불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임야를 지키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