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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봉화사과, 대만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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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톤 선적… 올해 총 150톤 대만·홍콩 등지로 수출 계획

봉화사과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사과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지난 1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올해산 봉화사과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은 18일 봉화사과 17톤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0톤을 대만과 홍콩 등 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봉화사과는 2천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발 400m 이상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유통사업본부장, 봉화경제사업장장 및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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